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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1조원대 가짜 조직 적발 ‘산천어 축제 10년’ 강원 화천군도 수상

강승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지난해 가짜 석유와의 전쟁을 제대로 벌였다. 기존 주유소 중심 단속 방식을 버리고 “원료 유통 단계부터 막는다”는 새로운 단속 전략을 짰다. 예산을 확보해 첨단 장비와 인력을 확충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시가 1조원대 가짜 석유 원료를 유통한 조직을 적발하며 ‘창립 이래 최대의 단속 성과’를 거뒀다.

공공 부문에선 올해 15명이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한다. 경기도 성남시와 의왕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네 곳, 남서울대와 한세대 등 교육 기관이 세 곳 포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은 올해 ‘국민체력 100사업’을 새롭게 전개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게 살도록 돕자는 것이다. 올해 14곳의 거점 체력센터를 선정해 무료 체력 측정 개인별 맞춤운동 처방 등을 지원한다. 이재식 남서울대 이사장은 2010년부터 N+ 캠페인을 펼치며 학교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 학기 중에 해외 대학의 어학 연수를 지원하고 여기서 학점을 주는 글로벌 어학 프로그램, 방학 중에도 교수와 해외에서 전공 공부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년 당선 직후 판교특별회계 지불 유예 선언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인사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시장실 폐쇄회로TV(CCTV) 설치, 객관적 업무 자질 평가를 위한 소양고사 실시 등으로 “행정에 투명성을 높였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매달 두 차례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14일을 ‘시장실 문 열리는 날’로 정해두고 시민들의 면담을 받는가 하면 25일은 ‘3D 삶의 현장 소통의 날’로 정해 사회복지사나 환경미화원의 일터를 찾는다. 권 시장은 “올해 경북 신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해 오면 경북 북부지역이 새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한지적공사 김영호 사장은 지난해 창사기념일을 바꿨다. 일제 강점기 시대 세워진 조선지적협회 창립일(1938년 1월 24일) 대신 대한지적공사 설립일인 77년 7월 1일을 새 기념일로 삼은 것이다. 이 외 100여 년 만에 실시한 지적재조사 사업, 국제 입찰에서 수주한 자메이카 지적도 제작 및 토지등록사업 등이 대표 업적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찾아가는 시장실’로 유명하다. 지역민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매달 한두 차례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12일 내손동 대림아파트에 시장실을 마련해 100여 명의 인근 주민에게 건의 사항을 들은 것이 한 예다.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내건 모토는 ‘K팝’의 열기를 이을 ‘케이테크(K-tech)’다. 그는 지난해 취임 이후 조직 체계를 정비해 능력과 자질을 중심으로 30, 40대 팀장을 대거 발탁했다.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2007년 내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제8대 원장에 취임했다. 2010년 재임에 성공했다. 첫 재임 기간 기관 정체성을 강화했다면 취임 2기엔 결실을 보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 외부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에코 마그네슘 및 에코 알루미늄 합금 기술 개발 등 세계적 성과를 일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 직원이 지난해 대대적인 사회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원전 안전성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반성하고 조직 문화를 쇄신하는 차원에서다. 김균섭 사장이 직접 독려해 전 직원이 연간 봉사 시간 14만 시간에 10만 시간을 더해 봉사를 했다.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서민금융 전도사’로 불린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서민금융부를 신설했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 주는 ‘캠코 바꿔드림론’, 성실하게 빚을 갚으면 생활 안정자금을 소액 대출해 주는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등이 주요 서민금융 상품이다.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2011년 6월 취임한 뒤 7개월 만에 전국 44개 사업소를 둘러보는 현장 경영을 펼쳤다. 넥타이를 매지 않는 자유 복장 근무, 동호회 활동 활성화 등으로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에 힘썼다는 평을 받았다.

한세대는 최근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외국인 전임교수 비율 전국 2위에 올랐다. 전임강사 이상 교수 103명 중 28명이 외국인이다. 김성혜 총장은 “세계화 시대에 맞는 언어 능력과 전문지식을 키우는 게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혜전대는 최근 조리ㆍ제과제빵 전문 실습빌딩을 준공하는 등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재호 총장은 최근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과 협약을 맺었다.

군민 2만5000명, 군인 3만5000명. 정갑철 화천군수는 군부대에 지나치게 의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산업 기반 구축에 힘썼다. 2003년 처음 연 산천어 축제는 올 1월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군내 가장 큰 관광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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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