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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새 교황 첫 기자회견

새 교황 프란치스코가 16일(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난한 자들을 섬기는 가난한 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6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바오로 6세 홀은 매주 수요일 오전 교황의 일반 알현을 위해 이용되는 장소다. 교황 뒤의 조각은 이탈리아 조각가 페리클레 파치니(1913~87)의 ‘그리스도의 부활(La Resurrezione)’로 바오로 6세 홀의 상징이다.

황동·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폭 20m, 높이 7m에 달하는 웅장함을 자랑한다.

남미·예수회 출신 첫 교황인 프란치스코는 기자회견에서 평화·청빈·겸손의 상징인 성 프란치스코의 뜻을 받들기 위해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택했다면서 “교회의 중심은 교황이 아닌 예수”라는 메시지도 강조했다.

이탈리아어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교황은 준비된 원고 없이 즉흥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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