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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포 쏜 임영희, 삼성생명 날개 꺾다

임영희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이 3위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 삼성생명의 상승세를 꺾었다.

우리은행은 15일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62-42로 대파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챔프전 첫 경기를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63.6%(총 22회 중 14회)다. 우리은행은 쌍포 티나 톰슨(20점·16리바운드)과 임영희(17점·7리바운드)가 37점을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챔프전까지 파죽지세로 올라왔다. 준플레이오프서 KB국민은행을 2승으로 따돌린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서 신한은행을 접전 끝에 2승1패로 꺾었다. 정규리그 득점 1위(평균 19.96점)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는 포스트시즌 5경기서 평균 30점에 가까운 신들린 득점력을 뽐냈다. 박정은(36)·이미선·김계령(이상 34) 등 베테랑들은 부상을 참고 뛰는 투혼을 선보였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정규리그를 마치고 20일 가까이 휴식한 우리은행 을 당해내지 못했다. 우리은행 주장 임영희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순도 높은 득점력을 뽐냈다. 결정적인 순간 3점슛 3개를 꽂아넣었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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