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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동반성장펀드 680억 출연, 협력사에 담보 없이 저금리 지원

현대건설은 지난해 우수 협력사 13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카타르 등 6개 해외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관계자들이 현지 건설시장 동향을 파악해 해외진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현대건설]
건설업계의 맏형 격인 현대건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설을 앞두고 현대건설은 협력사들이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사대금 약 1200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우수협력사 해외현장 시찰 지원과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지원 등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협력사들이 불황기에도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0년 200억원을 시작으로 2011년 280억원, 2012년 200억원 등 총 680억원을 출연했다. 협력사에 아무 담보없이 시중금리보다 1.5%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동반성장펀드뿐만 아니라, 자금이 긴급하게 필요한 협력사가 금융권을 거치지 않고 현대건설에서 직접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 협력사 13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협력업체들이 현지 건설시장 동향을 사전에 파악해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다. 현지 시찰단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현장과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 공사 현장, 카타르 왕궁 경호 집무동 공사현장 등을 방문했다. 해외현장 시찰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그동안 해외진출을 모색하며 준비를 했지만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현지 공사담당자로부터 직접 브리핑을 받으며 현지 건설시장 현황과 토목·건축·플랜트·원자력 분야의 살아있는 정보를 습득했다”고 말했다. 해외현장 시찰 비용 일체는 현대건설에서 부담했다. 올해도 해외현장 시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10년 4월부터는 ‘해외진출 희망 협력사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08개사 임직원 433명이 참여했다. 협력사 임직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중동 국제관계,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법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이외에도 사무소 설립 시 고려사항, 국가별 세무금융 제도, 해외 기능인력 봉급 수준 같이 실무 교육을 통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는 “각종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에 모범을 제시하고 더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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