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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성공 브랜드 세 유형 ‘든 놈, 난 놈, 된 놈’

김정응
HS애드 상무
“브랜드는 인간이고, 브랜딩은 인생이다.” 늘 브랜드와 함께 생활하는 필자는 나이가 먹을수록 이 말이 마음속 깊이 다가온다. 실제로 시장에 나와서 성장하고 확장하다가 그 의미가 다해 시장에서 홀연히 사라지는 많은 브랜드를 보면 우리네 필부의 삶과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실제로 마케팅 용어에서도 ‘제품 수명주기(PLC)’라는 말로 단계별 브랜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는 아예 ‘브랜드 수명주기(BLC)’라고 할 정도다. 브랜드를 사람에 비유하자면 부모가 자식을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지 고민하듯 브랜드 담당자도 어떤 브랜드로 키울 것인가부터 고민해야 한다. 바로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의 유형이다. 이 세 가지 중 딱 하나의 특징만 어필해도 성공이다.



 첫째, ‘든 브랜드’는 많이 배워서 학식이 풍부한 사람처럼 고유의 핵심 기술이나 노하우 같은 차별적인 실체를 많이 갖고 있는 경우다. 그런 장점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전문성·배타성을 내세우는 것이다. 전문가로서의 내공이 풍기는 브랜드다. 둘째는 ‘난 브랜드’다. 난 사람은 재주가 많고 능력이 뛰어나다. 과거 기준으로 보면 잘난 척하는 요소가 많아서 된 사람보다 뒤진다. 하지만 오늘날은 평가가 다르다. 많은 사람이 겉으로는 싫어하는 척해도 내심 부러워한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이른바 프리미엄 브랜드다. 따라 하고 싶은 유명 연예인처럼, 혹은 왠지 멋져서 닮고 싶은 멘토 같은 브랜드다. 마지막으로 ‘된 브랜드’는 단기 유행에 매몰되지 않고 꾸준히 공익 가치까지 지향하는 브랜드다. 약간은 모범생 이미지에 고루한 느낌이 있지만, 친근감으로 다가오며 늘 우리 곁에서 함께할 것 같은 든든함이 있다. 된 사람이 이상적인 인물 유형이듯 된 브랜드로 인정받는 것은 브랜드 담당자의 궁극적인 목표다.



 어머니가 자식을 보살피듯 브랜드도 그 성장과정을 늘 점검해 봐야 한다. 브랜드에도 매력적인 인성을 부여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무한경쟁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다.



김 정 응 HS애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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