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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성인은 금욕·청빈 강조한 분 … 새 교황, 그 이름 택할 정도로 매우 검소”

한홍순(70·사진) 주교황청 한국대사는 13일(현지시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금욕과 청빈의 표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홍순 주교황청 한국 대사

 -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이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이가 많다는 점 때문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을 뿐이다. 베네딕토 16세가 건강상의 이유로 선위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젊은 축에 속하는 60대 후반~70대 초반의 인물을 교황으로 뽑자는 분위기가 있었다.”



 - 새 교황은 어떤 분인가.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선택한 데 힌트가 있다. 성인 프란치스코(아시시의 프란치스코)는 복음적 생활을 강조하며 근본으로 돌아가자고 외친 분이다. 금욕적이고 청빈한 생활을 강조했다. 새 교황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분이다. 극도로 검소한 생활을 한다. 청빈을 강조하는 예수회 소속이다. 자신을 복음화해야 교회가 복음화되고 나아가 사회가 복음화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 쉽게 중지가 모아졌다.



 “베르고글리오는 이름에서 보듯 그는 아르헨티나로 이민 간 이탈리아인의 아들이다. 또 근본으로 돌아가자고 외친다. 폭넓은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 지금 가톨릭은 많은 지역에서 신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데 가장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성직자들이 종교적 삶을 보여 주는 솔선수범이 절실한 때다.”



 - 전임자와의 차이는.



 “새 교황은 복음 실천, 즉 종교적 생활을 강조한다. 전임 교황은 ‘가르침의 심오성’을 역설하는 최고의 이론가였다.”



이상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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