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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최대 수도회 … 교황청과 마찰도

교황 프란치스코의 과거 모습들. 왼쪽부터 젊은 날의 프란치스코. 가족들과 함께(뒷줄 왼쪽에서 둘째)한 사진과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시절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프란치스코(왼쪽에서 둘째). 전 아르헨티나 육군참모총장 로베르토 벤디니에게 성체를 주고 있는 모습. 자신이 응원하는 산로렌소 축구팀의 깃발을 들고 있는 프란치스코. [부에노스아이레스 AP 로이터=뉴시스]▷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수회는 프란치스코회·베네딕토회·살레시오회와 함께 가톨릭 4대 수도회 가운데 하나로 가장 규모가 크다. 1534년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와 프란치스코 사비에르가 파리에서 남성 수도회로 조직하면서 시작됐다. 1540년 로마교황청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로욜라의 ‘영신수련(靈神修鍊)’을 수행지침으로 이웃 구원을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황 첫 배출한 500년 역사 예수회
교육 진보적 … 영화 ‘미션’에 등장



 예수회는 16세기 종교개혁 바람을 타고 새로운 수도회 정신을 앞세우면서 개신교에 맞서 전 세계로 포교활동을 넓혔다. 1542년에 사비에르가 포교 활동을 위해 인도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오면서 아시아에도 전파됐다. 예수회는 신대륙 전도를 포함해 벽지나 변경에서의 포교에 헌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미션’의 주인공 신부들도 예수회 소속으로 그려진다.



 500년 가까운 역사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교황을 배출하게 된 것은 예수회가 로마 교황청과 미묘한 갈등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18세기 후반 각국에서 선교활동이 세속권력과 마찰을 빚으면서 포르투갈·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예수회가 금지됐다. 정치적 압박에 직면한 교황 클레멘스 14세는 1773년 예수회 해산을 명했다. 예수회는 교황의 명령에 불복한 러시아·프러시아 등에서 명맥을 유지하다 1814년 교황 비오 7세의 칙령에 따라 지위를 회복했다.



 예수회는 교육 부문에서 가장 진보적인 교회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1547년 예수회 대학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226개의 단과대학·종합대학을 운영 중이다. 조지타운대, 보스턴 칼리지, 포드햄 칼리지 등이 이에 속한다.



 예수회의 국내 활동은 1954년 시작돼 중국·일본에 비해 늦은 편이다. 60년 서강대, 62년 광주가톨릭대 등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한국 지부는 2005년 관구로 승격됐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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