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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재건축 일반 분양, 교육·교통 여건 뛰어난 곳 많아

서울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재개발 아파트 500가구가 분양된다. 사진은 2012년 분양돼 공사 중인 2구역.




올 상반기에 5000여 가구 분양



봄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서울 재개발·재건축단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구역에서는 올해 9년 만에 가장 많은 2만2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적지 않은 물량이 봄 분양 시장에 나온다.



 서울 재개발·재건축단지는 수도권 신도시 등 공공택지와 달리 교육·교통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주거 쾌적성 면에서는 공공택지에 비해 다소 불리하지만 주거 편의성 면에서 앞서는 것이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 결과 상반기에만 5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봄 분양시장에는 특히 강남구 대치동 등 입지·교육여건이 뛰어난 곳에서 나오는 단지가 적지 않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청실이 6월 분양 예정이다. 서울 재개발 구역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선 4300가구 중 1500여 가구가 다음달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6월에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이 분양에 나선다.



 올 봄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또다른 특징은 일반분양 물량 중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 비중이 커졌다는 것이다. 주택시장 환경 변화 등으로 재개발·재건축조합이 소형주택을 대거 늘린 덕분이다.



 봄 분양 예정인 대부분 단지에서 전용면적 59㎡형을 만날 수 있다. 가재울4구역 조합 관계자는 “주택 수요가 소형에 쏠리고 있어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 소형을 집중 배치했다”고 말했다.



 집값이 약세인 만큼 분양가도 당초 계획보다 내려갈 전망이다. 왕십리1구역의 경우 2007년 관리처분 당시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이 넘었으나 실제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는 “미분양을 우려한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측이 분양가 인하에 적극적이어서 더 내려갈 수 있다”며 “다만 당초 계획보다 내려간 것이지 주변 시세 이하로 내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청약예금·부금이나 청약종합저축 통장이 있어야 한다.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청약 전 주택 규모에 맞는 예치금(전용 85㎡ 이하 300만원, 85~102㎡ 600만원 등)을 미리 넣어 둬야 한다.



 중대형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통장은 감액하면 곧바로 중소형에 청약할 수 있으므로 감액도 고려할 만하다. 가입기간이 긴 청약예·부금 통장 가입자는 가점제상 종합저축보다 유리하므로 인기 단지를 적극 노려볼 만하다. 반면 종합저축은 가입기간이 짧으므로 추점체가 50% 적용되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에 넣는 게 유리하다.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분에 청약하기 전에 현지 부동산중개업소를 들러 분양가와 조합원 입주권 시세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급매물의 경우 조합원 입주권이 일반분양분 가격보다 쌀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일반분양분은 분양가를 2~3년간 나눠 낼 수 있어 조합원 입주권에 비해 목돈 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일반분양 물량의 층·향·동도 따져봐야 한다. 일반분양에 앞서 조합원이 먼저 분양신청을 하므로 일반분양 물량은 대개 저층이거나 동·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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