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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뽑았나] 내장된 내비게이션 조작 편리함도 평가

“어휴, 너무 빡빡하네.”



 이달 9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모인 심사위원들의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이날 국내외 자동차 업체 전직 임원, 자동차 전문 기자, 공업디자인학 교수, 경영학 교수,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가 15명이 ‘2013 중앙일보 올해의 차(코티)’ 최종 심사를 위해 모였다. 이들은 코티 최종 후보 16개 차종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직접 주행하며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후보는 지난달 추려졌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29개 브랜드 63개 차종을 대상으로 올 2월 1차 심사가 진행됐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자동차 업체별로 진행된 차량 설명 프레젠테이션 도중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2차 시승 평가도 날카롭기는 마찬가지였다. 코티 사무국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이 워낙 꼼꼼하게 평가를 진행해 오전 9시에 시작한 일정이 예정보다 2시간 늦은 오후 8시가 돼서야 끝났다”고 말했다. 공정한 기준 확립을 위해 올해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가 심사 시작 전 세계 각국의 차량 안전성 평가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주행 평가 전 차량 실내를 살피고 편의성 부문을 심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생활과 밀접한 평가를 위해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서울역으로 지정하기’ ‘라디오 주파수 맞추기’ ‘차량 오디오 장치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같은 세부 평가 항목이 신설됐다. 이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급가속 주행, 급제동, 커브, 과속방지턱 넘기, S자 형태로 장애물 통과하기 등으로 구성된 코스에서 1차 주행 시험이 진행됐다. 이후 SUV 4개 차종은 언덕경사로·모글 코스 등 오프로드 환경이 갖춰진 SUV 평가 코스를, 나머지 12개 차종은 시속 150㎞로 길이 5㎞의 서킷을 달리는 주행성능 평가를 거쳤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사무국은 심사위원이 부착하는 명찰에 이름 대신 알파벳을 표기했다. 이날 모든 심사 과정은 교양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JTBC를 통해 이달 말 공개된다.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자동차 평가에 있어서 모든 과정을 공개할 수 있는 투명성 역시 중요한 요소”라며 “ 중앙일보 코티는 가장 수준 높은 심사를 거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3 코티 시상식은 이달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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