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박준 뷰티랩' 청담동 본점 가보니…

[최우영기자 bini@]


['CEO 성폭행 혐의' 보도에도 특이한 점 없어… "오전만 차 10대 발레파킹"]

5일 오전 11시쯤 청담동에 위치한 박준뷰티랩 주차장에 차 1대가 들어왔다. 차에서 내린 손님은 발레파킹 직원에게 차키를 건네고 숍으로 들어갔다.

숍은 지하1층을 포함해 총 5층 건물로 이뤄져있었다. 헤어와 네일 등을 전문적으로 가꾸고 관리해주는 곳이었다. 건물 4층에서는 레이저시술, 반영구화장과 성형 및 피부 진료를 하는 의원도 운영되고 있었다. 정오로 향해 갈수록 주차장에는 외제차와 국산 고급차의 방문이 늘어났다.

중심이 투명한 유리로 이뤄진 건물3층 창가에는 몇몇 손님들이 대화를 나누며 햇빛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그 옆으로는 "입학과 졸업을 축하합니다"라고 쓰여 있는 광고 플래카드가 밖으로 걸려 있었다. 여타 상점과 다를 것 없는 모습처럼 보였다.

이 헤어숍은 해외 15개점을 포함해 총 159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헤어체인 박준뷰티랩의 본점이었다. 최근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유명헤어디자이너 박준씨(62·본명 박남식)가 만들고 운영해온 숍이었다.

최근 며칠 전부터 CEO의 얼굴이 매스컴에 연이어 보도되고 있지만 정작 헤어숍 주변에서는 사건의 분위기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계속해 방문하는 손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숍 내부에서도 별 다른 특이점 없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직접 헤어숍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안녕하세요?"라며 미소 지어 반기는 직원들의 모습도 특별할 게 없었다. 단 기자라는 신분을 밝히고 취재 목적을 밝혔을 때 "지금은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라는 거절의 말로 미소를 대신했다.

숍에서 잠시 외출한 여직원의 모습에서도 사건 관련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박씨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는 일절 답하지 않았지만 활짝 핀 꽃을 흔들며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가는 모습에서 별 심각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헤어숍 앞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이들이 'ParkJun'이라는 영어 마크를 돌아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주차장에서 일일 발레파킹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남성도 "오늘 하루 일하는 것뿐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정오까지 차량 10대를 발레파킹했다"며 "손님이 없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인근에 위치한 한 음식점의 여직원도 "평소와 다를 것 없던데요, 직원들도 그런 것 같고"라며 비슷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씨는 오전 10시 3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청담동 헤어숍의 전 여직원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것을 비롯해 회사 세미나에서 다른 여직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박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 내용은 상당 부분이 허위 또는 왜곡된 것으로 고소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박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증권알리미]국내외 증시핫이슈 및 오늘의 승부주!

[머니원]3월 첫번째주 유망 스몰캡 종목 소개











[파워 인터뷰]











[머니투데이 핫뉴스]

김종훈 사퇴, '美 국적포기세' 1000억은…

하나고 졸업생 A군 "난 연봉 3000만 받고…"

최대흑자 YG 현금배당, 양현석 '10억 대박'

기아 '프로보' 최초 공개… "근육질 차체"

기아 '프로보' 실물 공개, 비행기 엔진처럼…






[book]10년의 선택, 중국에 투자하라

[핫이슈]'멘사' 천재들 뭉쳐 15년 투자했는데... "맙소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