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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이승엽-이대호 맹타, 호주에 6-0 리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4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고 있는 WBC 1라운드 B조 호주 전에서 선발투수 송승준의 호투와 중심 타선 이승엽-이대호-김현수의 적시타로 9회초 현재 6-0으로 앞서고 있다.

대한민국은 1회초 이용규 볼넷, 이승엽 2루타, 이대호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5번 김현수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6번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1사 만루를 만든 다음 7번 손아섭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이대호가 홈을 밟았다.

대한민국은 2회초 2사 2루에서 3번 이승엽의 우익선상 2루타로 4번째 점수를, 7회초에는 2사 3루에서 4번 이대호가 적시타를 날리며 5번째 점수를 올렸다.

9회초에는 6번 최정이 1사 1-3루에서 3루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6-0으로 쐐기를 박았다.

대한민국의 선발투수 송승준은 호주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는 대신 탈삼진 5개를 솎아내며 호투했다.

송승준은 5회말 선두타자인 8번 팀 케넬리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는데 1라운드 선발 65개 투구 규정 때문에 69개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구원투수로 나온 박희수-노경은-정대현-손승락도 8회말까지 호주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대한민국은 2일 네덜란드 전에서 0-5로 패해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호주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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