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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정수 … 한류 열풍 타고 글로벌 브랜드 도약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여성용화장품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설화수가 1위 73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 오휘가 2위 68점으로 전년과 동일하였으며, 에스티로더는 3위 63점으로 전년 대비 2점 하락했다. 키엘이 4위 60점으로 1점 상승했다. 특히 국내브랜드(설화수, 오휘) 점수가 해외브랜드 점수보다 높게 나타난 게 특징이다.

설화수는 고객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선보였다.

생활 속 열을 차단하여 노화를 완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안티에이징 ‘소선보크림’은 여성들의 일상을 파고든 상황별 영상을 제작했다. 여성들이 쉽게 열에 노출되는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제작해 방영된 이 영상은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설화수에 사용된 성분은 2만 가지 한방 성분 중 3000가지를 추려낸 뒤 최종적으로 30가지를 엄선해 그 피부학적 효과를 연구해 적용했다. 대표적인 성분인 인삼의 경우만 하더라도 선별된 세 가지 영역의 인삼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해 18시간 동안 달여 만든 것으로 그 정성과 품질이 남다르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다. 설화수는 피부 속 밀도를 채워 빛, 결, 선을 개선하는 복합 안티에이징 제품인 ‘여민에센스’를 선보였다. 이를 뉴스 형태의 변형 광고 집행 및 고객 체험 클래스 진행 등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는 적절한 툴을 개발해 접근에 성공 했다.

설화수는 한류 열풍과 함께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아시아 시장의 포문을 열고 K뷰티의 정수를 선보여 왔다. 설화수는 2004년 9월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이자 아시아 시장의 창인 홍콩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2010년 미국, 2011년 중국 대륙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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