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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나라별 입맛에 맞게 밥솥 기능 다양화

쿠쿠가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전기압력밥솥 부문 1위에 올랐다.

전기압력밥솥 산업 평균은 65점으로 전년 대비 2점 하락했다. 종합 순위는 쿠쿠 1위, 쿠첸 2위, 리홈 3위로 나타났다. 1위와 2위 간의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타 제조업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쿠쿠는 1978년 ‘최고의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30년 동안 축적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밥솥 시장에서 판매량 2000만 대 돌파, 대한민국 밥솥시장 점유율 73%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쿠쿠는 우수하고 전문화된 연구 인력과 다양한 기술 인프라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해냈다. 그 결과 관련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풀스테인리스 분리형 커버, 이중모션 패킹, 자동살균 스팀 세척, 밥물고임 방지 배수로, 클린스팀벤트 등 놀라운 기술들을 시장에 선보여 왔다.

쿠쿠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2001년 미국, 2002년 일본 및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베트남, 러시아, 영국 등 35개국에 진출해 뛰어난 제품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쿠쿠는 입맛을 고려한 제품 출시를 통해 현지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그 예로 안남미(날리는쌀)를 주로 이용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는 밥알이 뭉치는 느낌을 상대적으로 감소시키거나, 각 나라의 기온, 습도 등을 고려해 보온 온도 조절, 압력 밥솥의 메뉴 기능을 현지에 맞게 개발하는 등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제품 개발단계부터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베트남 시장에서 쿠쿠 밥솥은 밥맛, 품질, 디자인, 사용편의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최고의 포지션을 점하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쿠쿠는 올해 브랜드숍 5개를 오픈해 베트남 소비자들이 쿠쿠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50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의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쿠쿠 밥솥의 인기는 매우 높다. 쿠쿠는 중국 시장에서 리딩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중국어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된 모델 출시, 중국어 안내 책자 출간,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과 골드 색상 제품의 프로모션 진행, 중국 내 블로거 지원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러시아,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삼성, LG, 대우 외에 한국 제품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러시아 유통매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쿠쿠가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되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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