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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충남교육감 오늘 영장

장학사 선발시험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성(64) 충남교육감에 대해 경찰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일 “입원 치료 중인 김 교육감의 건강 상태가 호전돼 사법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시험문제 유출을 지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4일 오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2차 소환 다음 날인 지난달 19일 음독자살을 시도해 천안의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교육감은 4일 퇴원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 소속 김모(50)·조모(52) 장학사 등에게 장학사 선발시험 문제 유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장학사 등은 시험문제 유출 대가로 응시 교사들로부터 1000만~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구속된 장학사들로부터 “교육감에게 문제 유출을 보고하고 승인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반면 김 교육감은 혐의 내용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 그는 “아는 바도 관여한 사실도 없다. 경찰 수사 후 문제 유출 사실을 알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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