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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무용가 육완순의 '쌀도둑질'

“전쟁 후 살림살이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아버님은 한사코 대학 가는 것을 말리셨습니다.
몰래 하루 한 그릇씩 두어 달 쌀을 모았습니다. 그 쌀을 들고 부산으로 가 시험을 치르고 이화여대에 합격했습니다.
돌아와서 아버님을 눈물로 설득했습니다. 등록금만 주시면 그 다음 학비는 장학생이 되어 해결하겠노라고….
아버님도 제 정성에 감복해 허락하셨습니다. 학비는 장학금으로, 생활비는 식당 심부름과 학교 청소로 해결했습니다.
여든이 된 지금도 쌀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포함의 아픔을 아직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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