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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한국이 '철의 장막'으로 사무라이 접근 차단"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각국의 정보 전쟁이 치열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일 '한국이 '철의 장막'으로 사무라이의 접근을 차단했다'며 'WBC 일본 대표팀의 정보 수집팀이 2라운드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한국팀에게 '차단'되고 있었던 것이 28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일본은 지난 2월 한국 대표팀의 공식 훈련이 진행되는 대만으로 건너가 정보를 얻으려고 시도했지만, 연습 경기는커녕 일반 연습도 비공개롤 진행되 영상을 얻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팀 관계자는 "본선이 시작되면 경기를 체크할 수 있겠지만 한계가 있다. 조금이라도 많은 사전정보를 얻어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회를 앞두고 첩보전이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대만의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심판 연습생이라고 신분을 속이고, 한국 대표팀의 연습에 잠입했다. 이들은 목에 소형 카메라로 촬영을 시도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에 발견됐다. 다음날(20일)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이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왕후이민 CPBL 사무총장은 "과잉의욕으로 결례를 범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면서 "해당 전력분석요원에게 자체 징계를 내리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의 한국팀은 특히 투수진에 사퇴가 잇따르면서 멤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 관계자는 "대만과 한국의 연습경기를 봐두고 싶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정보 수집팀은 1일 다시 대만으로 건나가 '라이벌'팀의 최신 정보를 입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도쿄스포츠는 지난달 25일 '존 디블(51) 호주 대표팀 감독이 이번 대회 미국 대표팀의 간첩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주 대표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디블 감독과 조 토리(73) 미국 대표팀 감독은 막역한 사이다. 최근 토리 감독이 일본과의 평가전 최신 정보를 포함해 모든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부탁하자 디블 감독이 '문제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3~24일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일본은 대표팀 전력과 중요 정보 등이 미국에 건네질 것을 우려했다.



김주희 기자 ju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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