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의사당 복장 불량 호통친 베이너

미국 민주당 소속인 바니 프랭크(매사추세츠) 하원 의원이 2011년 12월 의회에서 티셔츠에 정장 상의를 걸쳐 입은 채 연설하고 있다. [C-SPAN 방송 캡처]
존 베이너(공화) 미국 하원의장이 의원들에게 의사당 내에서 복장 규정을 지키라고 호통쳤다.



청바지·티셔츠 차림 등원에 제동

베이너 의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의사당을 출입하는 의원들은 잠깐 동안이라도 정해진 복장을 갖춰야 한다”며 “의원들 스스로 본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의회는 휴회 기간을 마친 뒤 이번 주부터 속개됐는데 일부 의원들은 복장 규정에 어긋나는 청바지나 캐주얼 차림 또는 모자까지 쓴 채 등원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특히 지역구 활동을 마치고 곧바로 귀경한 의원 중 일부는 야구 복장과 비슷한 티까지 입고 나타났다.



 공화당의 저스틴 아마시(미시간)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로 “의원들의 복장에서 이미 시퀘스터(예산 자동 감축) 현상이 일어난 것 같다”며 “청바지를 입거나 군복 같은 카키색 옷을 입은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이너 의장이 복장 규정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전후해서도 “의사당 내에서 반드시 복장 규정을 지키라”고 강조했었다. ‘미국판 유시민 의원’의 출현에 제동을 건 셈이다.



 미 의회가 처음 구성됐을 때 의원들은 영국 왕으로부터 독립했다는 의미로 모자를 쓴 채 등원하곤 했다. 하지만 1837년 미 하원은 의사당 안에서 남녀를 막론하고 모자 착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또 정장 차림을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박승희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