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해설위원 박찬호, 입담도 ‘메이저급’

28일 NC와 대만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관전 중인 박찬호 JTBC 해설위원. [타이중(대만)=이호형 기자]
은퇴 후 첫 활동으로 JTBC 야구 해설위원을 선택한 박찬호 는 마이크 앞에서도 차분했다. 선수 시절 그가 마운드에서 던졌던 공처럼 박찬호 위원의 말은 날카롭고 정확했다. 제3회 WBC를 단독 중계하는 JTBC의 해설위원 박찬호는 지난달 27일 한국 대표팀과 대만 군인올스타의 경기 때 리허설을 했다. 송재우 해설위원, 임경진 캐스터와 함께 대만 도류구장에서 경기를 보며 호흡을 맞췄다.



모의중계 중 “몸쪽으로 던져야죠”
장원준, 실제 몸쪽 던져 아웃 시켜

 미국·일본·한국에서 18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2006 WBC 등 국가대표로 여러 차례 활약한 박찬호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현장 경험이 생생하게 묻어났다. 박찬호와 함께 모의 중계를 한 송 위원은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장원준(28·경찰청)이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바깥쪽 직구가 아주 좋았다. 장원준이 계속 바깥쪽 공을 던지자 박 위원이 ‘타자 몸쪽으로 하나 던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곧바로 장원준이 몸쪽 공을 던져 힘 없는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고 귀띔했다.



 송 위원은 “이런 건 실전 경험이 없으면 할 수 없는 해설이다. (박찬호의 해설을 듣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마이크 앞에서 긴장할 것 같았지만 상당히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06년 WBC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던 대선배로서 후배들 응원도 잊지 않았다. 송 위원은 “박 위원이 대표팀 타선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강정호·최정·강민호가 하위 타선에 배치될 만큼 이번 대표팀 타선은 강력하다. 걱정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2일 오후 8시20분(한국시간) 시작되는 한국-네덜란드전부터 한국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다.



글=김우철 기자

사진=이호형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