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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천안함 폭침 상황 모르고 골프쳤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천안함 폭침 사건 다음 날인 2010년 3월 27일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천안함 폭침 다음 날인 3월 27일과 애도 기간이었던 4월 26일 각각 계룡대와 태릉의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등 사건 발생 후 한 달간 5차례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 [중앙일보 2월 27일자 1면]



중앙일보 보도에 사과 보도자료 내
“애도기간 중 신중치 못했다 생각”
민주당 “후배 생각하면 할 짓인가”

 보도가 나가자 김 후보자는 27일 보도자료를 내 “당시는 비록 예비역 신분이었다 해도 신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천안함 폭침 다음 날 골프를 친 데 대해선 “전날 밤 야간(밤 9시20분쯤)에 사건이 발생해 일반에 알려진 것은 심야 시간대였다”며 “당시 전역 후 2년이 경과한 예비역이었고 골프를 친 아침에는 전반적 상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난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군 고위직 출신이라면 천안함 폭침 같은 사태 때 골프 약속을 취소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아무 일 없다는 듯 라운드 했다는 것은 비상사태 속에서 목숨을 걸었던 군 후배들을 생각해서라도 할 짓이 아니다”고 힐난했다. 이어 “젊은 후배들이 차가운 바닷물에 잠기고 시신을 찾느라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을 때 골프를 친 분이 박근혜 정부의 군을 이끌 국방장관 후보라니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박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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