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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생 5명 중 1명은 평생 싱글

2010년에 태어난 남자아이 다섯 중 한 명은 결혼 한 번 못해 보고 생을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짝을 찾은 이도 결국 넷 중 한 명은 이혼하게 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7일 통계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2000~2010년 혼인상태생명표’ 작성 결과 나타났다. 혼인상태생명표는 현재의 기대수명과 사망률을 고려해 남녀가 태어나서 사망할 때까지 경험하게 될 결혼·이혼 확률을 예측하는 지표다. 최근 독신이나 이혼이 늘어나면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렇게 되는지를 예상하기 위해서다.



통계청, 혼인생명표 첫 발표
초혼 평균은 남 33.3세 여 30.1세
고령화 탓, 이혼은 점점 늦어져

 통계청 이재원 인구동향과장은 “이를 토대로 결혼 후 몇 쌍이 이혼할지, 재혼과 사별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예측할 수 있다”며 “정부가 국민의 혼인생활 유지를 위해 정책을 펼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표는 출생과 사망을 나타내는 생명표에 현재의 이혼율·사별률을 결합해 예측했다. 그 결과 작성된 혼인상태생명표에 따르면 2010년 태어난 남자아이 가운데 79.1%만 결혼하고 나머지 20.9%는 미혼상태로 사망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생 여자아이의 경우 84.9%가 결혼을 하고 15.1%가 미혼상태로 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0년에 태어난 남자의 평균 미혼기간은 39.9년, 여자는 36.3년이었다. 남자는 배우자와 함께하는 기간(32.7년)과 비교해 보면 혼자 지내는 기간이 7년가량 길었고, 여자는 배우자가 있는 기간(33.9년)보다 3년 정도 홀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2010년생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평균 초혼 연령은 각 33.3세, 30.1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중 이혼으로 헤어질 확률은 남자가 25.1%, 여자는 24.7%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47.5세, 여자 42.8세로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3.9세, 여자는 3.2세 높아졌다. 이혼도 고령화의 영향을 받고 있어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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