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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효과 … 여수에 요우커 2만5000명 유치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는 남해안의 새로운 명물이다. 이달 7일 개통된 이 다리가 뜻밖에도 대규모 중국인 크루즈 관광단을 유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크루즈 광양에 대고 이동” 설득
내년 중국 기업 관광단 오게 해

 전남도는 “다국적 기업인 암웨이 중국법인의 인센티브 관광단 2만5000여 명을 여수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며 “22일 중국 암웨이 측과 관광단 방문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을 찾는 단일 단체여행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남도는 암웨이 관광단의 직접 소비지출은 4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는 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암웨이 관광단은 내년 5∼6월 8차례로 나눠 크루즈선으로 여수에 와 세계박람회장의 디지털갤러리에서 중국 암웨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사원 시상식과 대규모 갈라디너쇼를 가질 계획이다. 만일 이순신대교가 없었더라면 암웨이 관광단의 여수 유치가 불가능할 뻔했다. 여수박람회장 내 크루즈 부두의 선박 정박 규모(8만t급)로는 14만t짜리 크루즈선 입항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행사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 소식을 접한 전남도는 “이순신대교가 생겼는데 무슨 걱정이냐”며 항만시설이 충분한 광양항에 크루즈선을 정박한 뒤 이순신대교를 통해 박람회장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순신대교 개통으로 여수와 광양 간 이동시간이 80분에서 10분으로, 이동거리가 60㎞에서 10㎞로 단축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전남도 측은 “이순신대교의 야간조명이 가동되면 환상적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암웨이 측을 설득했다.



 이기환 관광정책과장은 “이순신대교의 첨단 공법과 유려한 디자인이 알려지면서 해외 토목 관계자들의 현장 견학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며 “ 제2, 제3의 크루즈 관광단 유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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