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고급형 같은 보급형’ LG F폰 유럽 공략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MWC 2013에서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F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 [사진 LG전자]


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모바일 업계 최대 행사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이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00여 스마트기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 등이 참여해 시장 주도권을 놓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LG 등 대표적인 전자업체와 SKT·KT 등 이동통신사가 모두 참가한다.

미리 보는 바르셀로나 MWC
LG, 중국 견제 보급폰 내놔
중국은 실력 과시용 고급폰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패드 미니의 경쟁작으로 불리는 ‘갤럭시노트 8.0’을 최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MWC에서 아날로그 필기 방식의 S펜을 도입한 첫 태블릿인 ‘갤럭시노트 10.1’을 내놓았다. TV분야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검색·채널이동이 가능한 ‘TV디스커버리’ 서비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통합 리모컨 기능을 통해 터치로 원하는 채널로 이동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2013년 스마트TV 신제품에는 기본 탑재되고, 스마트폰의 경우 한국·미국을 시작으로 영국·프랑스 등 9개 유럽국가에서 상반기부터 순차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4’는 공개하지 않는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S3부터 별도의 자체 행사를 열고 주력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타이젠연합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타이젠2.0 매그놀리아’. [사진 삼모바일]
 LG전자는 MWC에서 보급형 LTE 스마트폰을 내놓고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중국 업체에 가격경쟁력을 갖춰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다. LG전자의 신제품은 ‘옵티머스F 시리즈’와 ‘옵티머스L 시리즈2’다. 옵티머스 F시리즈는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긴다’는 뜻으로 올 2분기 유럽에 출시 예정이다. ‘옵티머스 F5’는 4.3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3종을 선보이는 ‘L시리즈2’는 단말기 한 대에 두 개의 번호를 넣어 개인용·업무용으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듀얼심’이 특징이다.



 한편 중국 제조업체들은 전략 스마트폰과 함께 실력 과시를 위한 고사양 스마트폰도 선보인다. 세계 스마트폰 3위에 올라선 화웨이는 4.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어센드P2’를 선보인다. 콘돔업체 듀렉스와 손잡고 화면에 보호층을 입힌 제품이다. 일부 외신은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옥타코어 칩은 스마트폰에서 중앙처리장치(CPU)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AP) 칩에 계산을 담당하는 코어 8개를 탑재한 제품이다. 현재 최신 사양인 쿼드코어보다 구동속도가 최고 두 배 빠른 제품으로 삼성이 갤럭시S4에 채택할 전망이다.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은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은 90% 이상이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다. 올해 MWC에서는 이런 스마트폰 생태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새로운 운영체제(OS)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둘째 날인 26일 인텔과 합작한 OS ‘타이젠2.0’ 발표행사를 연다. 타이젠은 이달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자에게 공개됐다. 삼성은 타이젠과 더불어 삼성의 전자기기 간 연결을 이어주는 ‘올쉐어’도 개발자 회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 계정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PC·태블릿·스마트폰은 물론 TV와 카메라 등 여러 대의 기기로 콘텐트를 공유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 밖에도 블랙베리10, 캐노니컬의 ‘우분투’,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 같은 새로운 모바일 OS가 공개된다. 중국 ZTE는 파이어폭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상 기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1987년 통신사 주도의 소규모 전시회인 ‘GSM 월드콩그레스’로 시작했다. 200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꾸며 단말기 제조업체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급성장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는 219개국 800여 개 이동통신 사업자와 200여 개 단말기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등이 속해 있다.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운영체제(OS)와 앱스토어·플레이마켓 같은 소프트웨어 장터, 게임·음악·전자책 등의 콘텐트 시장을 모두 갖춘 생태계를 의미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아이폰이 대표적이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