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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리아 반군 33명 사망, 대통령궁엔 박격포 공격







자유시리아군 소속 군인이 19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부 구타(Ghouta)에서 대통령궁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하고 있다. 3발의 로켓포가 이날 시리아 대통령궁에 떨어졌다. [로이터=뉴시스]



시리아 북부도시 알레포에서 19일(현지시간) 지대지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최소 33명이 숨졌으며 건물 여러 채가 부서져 많은 사람이 잔해에 묻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알레포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건물 여러 채가 부서지고 어린이 14명, 여성 5명 등 최소 3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알레포 빈민가 자발 바드로에서 주민이 무너진 건물 속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하는 동영상도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 동영상에서 주민이 담요에 덮인 시신을 들어 날랐고 불도저가 잔해를 들어올리는 동안 한 남성은 큰 망치로 잔해를 부쉈다. 콘크리트 잔해에 묻혀 회색 먼지를 뒤집어쓴 남성의 동영상도 공개됐다.

그러나 시리아 반정부 단체 알레포미디어센터(AMC)는 시리아인권관측소의 인명 피해보다 더 많은 40여 명이 사망했다며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에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중 21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와 AMC 모두 이 지역에 지대지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AMC의 운동가 모하메드 알 카티프는 스카이프에 현장에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며 현장에 실종자가 아직 많다고 전했다.

시리아 국영 뉴스통신 사나(SANA)는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대통령궁 근처에서 박격포 2발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SANA는 반군이 다마스쿠스 북서부 지역 무하지린 지구에 있는 대통령궁인 티쉬린궁의 남쪽 벽 근처에서 박격포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대통령궁에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마스쿠스에는 대통령궁이 2곳이 있으며 아사드 대통령은 주로 티쉬린궁을 고관이나 시리아를 방문한 외국 고위 관계자를 영접하는 영빈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은 이전에도 대통령궁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지만, 시리아 정부가 반군의 로켓 공격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시리아 내전이 한때 안전한 곳으로 여겨졌던 수도 다마스쿠스로 확산하고 있다는 징조다.

다마스쿠스의 반정부 운동가인 칼레드 알 샤미는 스카이프에 “대통령궁 인근 공격은 이젠 시리아 정권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확실한 메시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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