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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윤 "정치인 풍자, 대상에 대한 존경이 바탕이 돼야"

[자니 윤/방송인·코미디언 : 안녕하세요. 자니 윤입니다.]



"김종훈, 글로벌 추세에 적합한 장관"
"이남기 홍보수석 내정자, 내가 아는 방송인 중 가장 현명"

[앵커]



안녕하세요. 저희가 선생님께 소개를 직접 부탁드렸는데요. 시청자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JTBC에서 자니윤쇼를 다시 시작하는 거 아냐 하면서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십니다. 저는 제가 어릴 때 자니윤쇼가 방송돼서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요. 토크쇼의 황제, 정통 스탠딩 코미디의 대가를 이렇게 직접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Q.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유는?

- 미국에 더 오래 머문다. 고국이 그리울 때 왔다갔다 한다. 대선 때문에 9개월째 와 있다. 다음주 취임식에도 참석할 예정.



Q.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 재외국민본부장, 소감은?

-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외국민 투표 조건이 굉장히 불편하고 매우 까다로웠다. 유학생 득표율은 문재인 후보가 앞섰다. 그런데 유학생들은 부재자 투표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이민을 온 것이 아니지 않나.



[앵커]



이쯤에서 시시각각의 핵심 코너, 릴레이 토크 진행해 보겠습니다. 어제 출연자가 오늘 출연자에게 질문을 남겨주시는 코너인데요. 어제 출연해 주셨던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자니윤 선생님께 질문을 남겨주셨습니다. 영상 먼저 보시죠.



'존경하는 자니윤 선생님! 이번 대선에서 우리 박근혜 후보를 위해 미국에서 고생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미국 교민들의 투표율이 왜 높지 않았는지요? 좀 더 해주시지….' 라고 남겨주셨는데요.



Q. 재외국민 유권자 중 7%만 투표, 저조했던 이유는?

- 재외국민들 대부분이 시민권을 획득해서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 분들은 투표권이 없다. 영주권만 가지고 있는 분들만 투표권이 있고, 투표 절차도 굉장히 불편했다. 미국정부와 협력해서 투표시스템 제대로 갖춰야한다. 또 이중국적 획득 연령을 낮춰서 투표할 사람들도 많이 생길 것. 시민권을 획득했다 해도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으면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 나도 50년 만에 한국 국적 다시 취득했다. 매우 기쁘다. 지하철도 무료로 타고 다니고 아주 좋다 (웃음)



Q. 김종훈 이중국적 논란, 재외교포들의 입장은?

- 미국 사회에서 번 돈, 미국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내가 아버지 부시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해줬다. 그래서 나온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가 '대통령 되면 자니윤을 주한 미 대사로 보내는게 어떠냐'였는데 부시가 "그건 굉장히 힘들다. 그 나라의 피가, 거기서 태어났기 때문에 대사로 보내기 힘들다" 그러더라. 김종훈 후보는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나. 한국 피다. 피는 못 속인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여러 나라에서 이민을 와서 개척한 나라다. CIA에서 일했다고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 글로벌 시대다. 전 세계가 같이 살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다. 글로벌 추세에 적합한 장관이다.



Q. 성공하기 위해 미국 사회에 동화, 어쩔 수 없나?

- 이 세상 어디를 가나 자기 자신을 가지고 가야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 한국 사람으로서의 자존감 가져야 외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나는 베버리힐스 최고 스타들이 있는 파티에 한복을 입고 갔다. 그날은 내가 스타였다.(웃음)



Q. 외국인에 대한 차별 받아본 적 없나

- 나는 차별 받아 본 적 없다. 스스로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 때 차별을 받는다.



Q. '자니윤쇼' 전성기, 당시 인기는?

- 시청률이 최고 51%까지 올라갔었다.



Q. '자니윤쇼'를 갑자기 그만두게 된 계기는?

- 재미가 없었다. 정치 풍자를 하거나 하면 바로 전화가 왔다. PD도 와서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하는데 재미가 없어서 못하겠더라. 요즘 정치풍자 토크쇼 많이 필요하다. 정치인들도 자신들이 한 일을 가지고 웃을 줄 알아야 한다.



- 박 당선인은 재미있는 유머를 들으면 수첩에 적어두고, 사람들에게 해준다. 박 당선인, 본인 소재 풍자 막진 않을 것. 정치 풍자는 존경하면서 해야한다. 무작정 깎아내리면 안된다. 그 정치인을 뽑아준 사람들을 존경하는 것.



Q. '자니윤쇼' PD였던 이남기, 홍보수석 잘 할까?

- 예능 프로그램, 홍보감각 있어야 잘 만들 수 있다. 내가 아는 방송인 중에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 대인관계가 굉장히 좋다. 내가 심지어 커피잔을 던진 적도 있었는데 아직도 잘 지낼 정도다. 홍보수석 잘 할 것.



Q. 18세 연하 아내와 결혼, 힘든 점 없나?

- 혈서 썼다. 뭘 잘못한 게 아니고 믿음을 주기 위해. I LOVE YOU라고 써줬다. 여전히 변함없다.



Q. 새 정부 출범, 박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은?

- 공약을 많이 하셨는데, 공약을 다 지키려면 박 당선인 혼자 절대 못한다. 국민이 필요하다. 미국은 선거가 끝나면 그 대통령을 뽑지 않았어도 서포트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걸 잘 못한다. 젊은세대들이 국민대통합 서포트 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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