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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우분투', 올 10월 출시 힘들어… 대안은?

올 10월로 알려진 우분투 스마트폰 출시가 늦으면 내년 초까지 미뤄진다.

19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우분투 스마트폰이 2014년 초까지도 소비자들에게 배송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크 셔틀워스 캐노니컬 최고경영자(CEO)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셔틀워스 CEO는 “리눅스 모바일 운영체제(OS) 우분투 스마트폰 버전이 10월 출시되고, 개발자 프리뷰 버전은 이번 주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말기 출시와 관련해 “휴대전화 단말기는 올해 중 준비가 완료되지만, 아마도 무선통신망 연동 테스트에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단말기 출시는 늦어지게 됐지만 캐노니컬은 오히려 태블릿 OS를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캐노니컬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우분투 OS 태블릿 버전을 선보였다. 구글 태블릿 ‘넥서스7’·‘넥서스10’ 단말기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다.

이날 공개된 우분투 태블릿 버전의 장점은 확장성이다. 태블릿 버전은 기본적으로 터치스크린 입력방식을 지원한다. 그러나 태블릿에 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하면 데스크탑PC 버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전환돼 일반 PC처럼 이용할 수 있다. 태블릿을 TV와 연동해 대형화면을 보며 사용할 수도 있다.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우분투 스마트폰·태블릿 버전은 이르면 21일부터 개발자를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 캐노니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세계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모바일용 우분투 OS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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