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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시후 “강제성 없었다” … 성폭행 부인

탤런트 박시후(35)씨가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씨는 19일 “A양(23)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면서도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씨 측은 이날 서울 서부경찰서의 출석 요구에 소환 연기를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시후 쪽에서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변호사 선임 후 사건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오늘 오후 9시부터 박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었다.

 박씨는 최근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1인 기획사 ‘후 팩토리’를 준비하던 중 불미스러운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본인의 진정성 있는 입장 표명을 믿고 기다려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15일 “성폭행을 당했다”며 박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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