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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찍히면 계약 해지…현대차 가맹점 차등관리 논란

[앵커]



한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가맹점에게 비용을 차등 지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말을 잘들으면대가를 많이 주지만 불만이 큰 곳은 대가를 확 깎거나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정비 가맹점 블루핸즈의 김현철 사장. 현대차에서 비용을 지급하는 보증수리 고객이 들어오면 달갑지가 않습니다. 일만하고 손해기 때문입니다.



[김현철/사장 (가명) : 5천4백만원을 받고 A/S 손님을 (엔진오일을) 교환하게 되면 직원들 월급 2~3백만원 월급 주면서 사업 운영하기가 힘들어요]



더 불만은 김 사장만 적게 받는다는 것입니다.



현대차는 매년 가맹점 평가를 해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시간당 4만원을, 나쁜 점수를 받으면 시간당 1만8천원을 줍니다. 주로 본사 지시대로 가맹점 인테리어 개선을 하지 않으면 낮은 점수를 받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설 개선을 강요하지 말라고 최근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했지만 암묵적인 강요는 계약서보다 더 부담입니다.



[김현철 사장 (가명) : 지금 얘기한 것은 계약서에 그런 내용이 하나도 안들어갔어요 별도로 회사에서 따로 만들어놓은...]



잘못 찍히면 최하 등급을 받고 나서기까지 하면 아예 계약을 거부당하기도 합니다.



[황의종/블루핸즈 가맹점협회 회장 : 저한테는 계약 갱신을 거부했습니다. 안 해주겠다고 제가 12년동안 협력업체를 했었는데 계약을 못하겠다고 문서로 보내왔어요.]



현대자동차측은 보증수리 비용을 차등 지급하는 것은 인센티브 차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정비 체인 가맹점들은 현대자동차가 마치 노조에 대응하듯이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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