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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사고팔고, 수수료 낮고 대륙 투자도 ETF가 대세

최근의 중국 펀드 붐은 2007년과 크게 다르다. 2007년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홍콩 H주)에 투자한 펀드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상하이 증시에 투자하는 중국 본토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연초 이후 본토 펀드와 H주 펀드는 엇갈린 길을 걸어왔다. 연초 이후 본토 펀드가 7.76%의 수익률을 거둔 반면 H주 펀드는 그 절반인 3.33%의 수익률을 거둔 데 그쳤다. 올 들어 본토 펀드에는 2467억원이 몰렸지만 H주 펀드에선 반대로 3228억원이 빠져나갔다.

요즘 뜨는 중국 투자 수단은

강력한 투자 수단이 새로 등장했다는 것도 차이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다. 특정 주가지수와 수익률이 연동되는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기 때문에 ▶ 실시간 주가를 체크하며 사고파는 시점을 택할 수 있고 ▶ 수수료가 1% 미만으로 저렴하며 ▶ 기존 열흘~한 달 정도 걸리던 환매 기간도 사흘 이내로 짧다. 특정 종목이 아니라 여러 주식을 모아놓은 지수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도 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최근 중국 본토 ETF는 인기가 높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중국본토CSI300 ETF’나 삼성자산운용의 ‘KODEX FTSE 차이나A50 ETF’ 모두 일평균 거래량이 30만 주를 훌쩍 넘는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ETF 전체에서 10위권에 들 정도의 인기다. 수익률도 높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삼성자산운용의 A50이 9.99%, 한국운용의 CSI300이 9.69%로 중국 본토 펀드 1, 2위다. 국내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의 호재가 다양해 어느 종목이 오를지 정확히 집어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수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최근엔 증권사가 여러 ETF에 대신 투자해주는 ‘ETF랩’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8일 ‘플렉서블 차이나 랩’을 출시했다.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되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0~100%까지 조절한다. 한국투자증권의 ‘아임유 랩-중국본토 ETF’나 동양증권의 ‘마이 W 차이코리아 ETF랩’은 전체 자산의 70%가량을 중국 본토 ETF에, 30%가량을 홍콩 H주 ETF와 국내 지수 관련 ETF에 투자한다.

그동안 가장 일반적인 투자법으로 통한 펀드(액티브 펀드)는 같은 중국 본토 펀드라도 상품에 따라 수익률이 천양지차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JP모간차이나파이어니어본토A주펀드’(11.27%), ‘신한BNP파리바차이나본토펀드’(10.03%), ‘동양차이나본토주식펀드’(9.58%) 등이 높은 편이다. ‘KB연금코차이나펀드’(2.68%)나 ‘이스트스프링차이나펀드’(2.66%) 등은 강세장에서도 수익률이 그리 높지 않았다.

중국 증시 상승에 강한 확신이 있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레버리지 펀드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주가 일일 등락률의 1.5배 내외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상승장에선 수익률이 그만큼 커지지만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면 손실도 크다. 김성준 삼성자산운용 과장은 “최근의 급등세를 따라잡지 못해 투자 시점을 놓쳤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수익률을 만회하기 위해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리스크가 큰 만큼 자산 비중을 크게 가져 가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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