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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축구장 5개 초토화 '다련장 로켓' 일제사격








군은 북한 핵실험 이후 추가 도발에 대비해 대규모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등 육해공에서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육군 2포병여단은 15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포병 사격장에서 2군단장 주관으로 화력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는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155㎜ 견인포 12문과 K-9 자주포 12문, 다련장로켓 6문 등 육군 포병 부대 화력이 동원됐다.

훈련은 대포병레이다에서 적 도발 원점을 탐지하면 155㎜ 견인포, K-9 자주포가 1차 대응사격을 하고, 도발 원점 지원세력에 대해 다련장로켓이 대응사격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K-10 탄약운반차로 K-9 자주포에 탄약을 자동 보급해 분당 12발을 자동 송탄할 수 있는 탄약 재보급 시스템을 검증했다. 15초 이내에 3발을 사격하는 급속사격을 실시함으로써 K-9 자주포의 위력을 재확인하였다.

특히 3문의 포가 일제 사격을 실시하면 축구장 5개 면적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다련장 로켓이 일제사격을 한다.

육군 2포병 여단장 염완균 준장(육사41)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림 없는 화력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강력한 최첨단 장비와 전투력을 바탕으로 적이 도발한다면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도 전날에 이어 미 공군과 함께 F-15K와 KF-16 등 최신예 전투기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작전준비태세 훈련을 펼쳤다.

해군도 동해와 서해에서 구축함과 잠수함 등 20여척 해상초계기 등을 투입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북한 도발에 대비한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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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