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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6개월 만에 보는 동메달 웃음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위원회에 갔다 온 박종우가 13일 인천공항에 들어서며 활짝 웃고 있다. [인천공항=정시종 기자]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되찾은 박종우(24·부산)가 웃음을 찾았다.



IOC 징계위원회 출석한 뒤 귀국
메달, 오늘 박용성 회장이 들고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동메달을 받게 된 박종우가 13일 귀국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3-4위전 직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펼쳐 보여 동메달 수상이 보류됐다.



 박종우는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 발전했고 좋은 경험이 됐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상대에 서지 못했을 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던 박종우는 “올림픽팀 친구들한테도 축하 문자를 많이 받았다”면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징계위원회에 박종우와 함께했던 제프리 존스(61) 국제변호사는 청문회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IOC 징계위원회가 예상보다 준비를 많이 해왔다. 특히 징계위원들이 처음에는 ‘한글을 알면 당연히 (내용을) 알고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겠느냐’며 박종우의 의견을 믿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의도적으로 한 정치적 행동이 아니었다는 점을 사실 그대로 강조했다. 다행히 준비했던 질문들이 청문회에서 다 나왔고, 완벽히 준비한 박종우가 성실하게 대처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동메달을 되찾은 박종우는 “IOC로 가기 전에 집안 장식장 한가운데에 올림픽 메달 놓을 자리를 비워두고 왔다. 꼭 그 자리에 메달을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성(73) 대한체육회 회장은 IOC로부터 박종우의 동메달을 수령해 1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동메달은 별도 시상식 없이 박종우에게 전달된다.



글=김지한 기자

사진=정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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