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특수효과 신기술로 아카데미 기술혁신상

9일 열린 시상식에서 테오도르 김 교수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AMPAS]
한인 대학 교수가 미국 아카데미 기술상을 받았다.

 UC샌타바버라 미디어 아트&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테오도르 김 교수가 9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주최 아카데미 과학기술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 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웨이브릿 터뷸런스(Wavelet Turbulence)’라는 특수효과 기술을 개발, 보급한 공로로 동료 3명과 함께 이 상을 받았다. ‘웨이브릿 터뷸런스’는 수천 개의 섬세한 그래픽으로 실사와 흡사한 스모그를 재연해내는 기술이다. 영화 속에서 불꽃·폭발분화·연기 등의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는 데 사용된다. ‘수퍼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트랜스포머3’ 등 26편의 영화에 사용됐으며 ‘맨 오브 스틸’ ‘아이언맨3’ 등에도 사용된다.

 AMPAS 측은 “김 교수의 기술은 아티스트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고도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스모그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며 영화 후반작업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시상식에서 “영화 제작사들이 웨이브릿 터뷸런스 기술을 써 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영예는 없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1년 코넬대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에 진학해 2006년 컴퓨터 사이언스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IBM 리서치센터와 코넬에서 박사 후 과정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UC샌타바버라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LA 중앙일보 이경민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