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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환율 변동 각국 안정성 해쳐

선진 7개국(G7)이 환율을 정책수단으로 쓰지 않기로 했다.



G7, 일본에 경고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환율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통화와 재정 정책을 동원해 환율을 조절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사실상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일본을 겨냥한 경고인 셈이다.



 G7은 “지나친 환율 변동은 각국의 경제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G7이 환율 문제로 한목소리를 낸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엔화가치가 급등할 때 성명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선 성명 직후 엔화 가치가 되레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7 관계자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그는 “시장이 성명을 잘못 이해했다”며 “이번 주말 러시아에서 열릴 G20 회의에서 일본 환율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 이후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루 뒤인 13일 도쿄 외환시장에선 미국 달러와 견준 엔화 가치가 한때 92.83엔까지 올랐다.



 한편 북한 핵실험 소식에 전날 소폭 내렸던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13일 국내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30.28포인트) 상승한 1976.07로 거래를 마쳤다. 북한의 핵실험이 이미 예고된 것이었기 때문에 실제 실험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졌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2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전날에 이어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날 급등했던 방위산업주는 급락세로 돌아섰다. 원화 가치도 안정됐다. 달러당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원 내린 1086.8원에 마감했다.



김수연·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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