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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차이나타운 건설 백지화 위기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던 경기도 고양시 차이나타운 건설 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빠졌다. 사업자인 서울차이나타운개발(주)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사업부지 매각을 추진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 차이나타운을 짓는 이 사업은 1단계 착공 2년6개월 만인 2010년 7월 공정률 38% 상태에서 2년7개월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최근 1단계 부지 1만3548㎡를 다음달쯤 유통업체 등에 매각하기 위해 시에 법률 검토를 요청했다. 고양시는 해당 부지에 판매 및 상업시설을 건축하는 데 법률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부지 매각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차이나타운 예정지였던 해당 부지에는 차이나타운을 대체하는 성격의 관광휴양시설 또는 판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아직 매각되지 않은 2단계 부지 5만5552㎡에 대해서는 새 사업자를 찾고 있다. 시는 2단계 부지를 상업·판매·숙박시설로 개발한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하던 차이나타운 건설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앞서 2008년 1월 공사를 시작했다. 인천 차이나타운(2만5000여㎡)의 3배가 넘는 6만9100㎡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가운데 1단계 부지에는 전통 중국정원과 상업시설, 호텔, 업무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주간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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