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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밀리터리블, 조회수 300만 건 돌파

대한민국 공군의 홍보 동영상 ‘레밀리터리블(Les Militaribles)’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지 엿새째인 11일 조회 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7개월간 조회 수 13억 건을 기록하며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전파 속도와 비슷한 것이다. 물론 차이는 있다. 강남스타일은 싸이의 독창적 문화상품으로 공인받았으나 레밀리터리블은 원작을 패러디했다는 것이다.



 강남스타일은 공개 6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300만 건을 넘으며 알려지다 해외 주요 언론이 기사로 다루면서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었다. ‘레밀리터리블’ 역시 지난 7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 등에 소개되면서 해외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8일 ‘한국의 새로운 유튜브 센세이션’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기사를 내보냈다.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 역을 맡은 배우 러셀 크로가 이 영상을 리트윗한 것도 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한 급속도 전파에 한몫했다.



 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영화 ‘레미제라블’의 음악과 장면을 사용했고, 영어 자막을 달아 여러 나라 사람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것이다. 공군본부 정훈공보실 미디어영상팀이 제작해 6일 오전 7시(한국시간) 유튜브에 공개했다. 현역 공군 장병 80여 명이 한 달간 제작에 참여했다. 장발장·자베르 등 영화 ‘레미제라블’의 등장인물을 패러디해 공군의 제설작업 이야기로 풀어냈다. 면회 온 여자친구 코제트와 시간을 더 보내려는 장발장 이병과 제설작업을 다그치는 자베르 중위 간의 갈등이 핵심 내용이다. 이 동영상 제작비는 촬영장비 대여료와 장병들의 간식비 등을 합쳐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 성악·영화 등을 전공한 장병들의 재능과 끼가 응집돼 높은 수준의 영상과 음악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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