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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 해결방법은 바로…

[앵커]

이제 푸짐한 음식을 보면, 살 찌는 것과 함께, 또 하나 해야 할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입니다. 설 연휴에 쏟아질 남은 음식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방법은 없을까요?

[기자]

김경희 기자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떡국 등 여러가지 음식을 즐기는 설.

조상에게 올리는 제삿 상까지 평소보다 식탁이 풍성해 집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따라오는 게 음식 쓰레기 문제.

특히 최근 서울 곳곳에서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면서 명절 음식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없을까.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 단지.

커다란 플라스틱 통 대신 대형 감량기가 설치 돼 있습니다.

전자카드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뚜껑이 열리고

기계 속에 음식물을 부어 넣으면 무게와 요금이 화면에 뜹니다.

무게에 따라 돈을 받으니 일단 배출량이 줍니다.

거기에 미생물 분해 과정을 거치고 신재생에너지 공장에 보내 재활용합니다.

[이종례/아파트 주민 : (재활용된 음식물쓰레기) 자원을 이용했는데 너무 좋은 거 있죠. 야채도 길러서 무공해로 먹었답니다.]

구청이 한 중소기업과 손잡고 시작했는데 쓰레기 해결책으로 주목 받습니다.

[박겸수/서울 강북구청장 : 이 발효농축기에 의한 음식물 처리방법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부터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군포시는 시내 음식점에 '밥 반공기' 그릇을 보급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윤성목/'ㅊ'음식점 주인 : 밥 쓰레기가 거의 안 나와요. (음식물쓰레기가) 한 80% 이상 이걸 쓰고나서 줄어든 것으로….]

밥상이 푸짐해지는 명절. 지혜를 모으면 쓰레기는 줄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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