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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장 안한 문재인, 국회 의원회관서…

민주통합당 문재인(사진) 전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의원회관 엘리베이터에서 정장이 아닌 편안한 스웨터 차림의 문 전 후보를 만나 ‘이제 계속 (국회에) 나오시느냐’고 묻자 ‘국회에 볼일이 있어서 나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으로선 민주당 워크숍이나 국회 개회식에 불참하는 것처럼 일체 다른 활동은 안 하고 있지만, 곧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듯 보였다”고 말했다.



임시국회 계기 활동 재개 움직임
당내 비주류는 의원직 사퇴 요구

 국회 출근에 앞서 문 전 후보는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대선 기간 자신을 도왔던 법조계 인사들과 오찬을 했다. 지난달 30일엔 대선 캠프 새정치위원회(당시 위원장 안경환, 간사 정해구) 관계자들을 만나 “대통령 후보로 약속했던 공약 중 실현 가능한 것은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해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남 양산에 머물던 그는 최근 2월 임시국회 개원(4일)을 며칠 앞두고 대선 때 구한 서울 구기동 주택(딸 부부 소유)에 올라왔다.



 비주류들은 문 전 후보가 정치활동을 재개할 조짐을 보이자 의원직 사퇴를 거론하며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황주홍 의원은 “대선 이후 의원으로서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채 꼬박꼬박 의원실을 유지하는 사실 자체가 어정쩡하고 부자연스럽다.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대선 패배의 충격과 절망, 허탈감에 빠진 지지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 전 후보 측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문 전 후보 측근은 “‘회기 중엔 국회, 비(非)회기엔 지역구 부산’에 충실한다는 총선 때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14일로 예정된 본회의, 15일 기획재정위(문 전 후보 소속 상임위)에 출석하기 위해 보좌진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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