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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강조하는 교과 교육

교과지식기반 창의성 발현 프로그램 ‘청담어학원 서브젝트 러닝’의 원어민 지도 강사(왼쪽)와 학생. [사진=청담어학원]


교재→영상→토론→글쓰기 … 체계적으로 창의력 높여가



‘21세기 교육의 화두’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 ‘글로벌 미래 인재의 요건’. 이 세가지 수식어가 가리키는 공통어는 ‘창의성’이다.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 교육을 이끄는 키워드인 창의성. 문화·예술 분야만 떠올리던 예전과 달리 다양한 분야에 창의성을 접목하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교과 교육에도 이러한 개념을 도입한 창의성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임선영 기자



미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창의와 혁신’ 제안



선진국들은 청소년의 창의성 발현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창의성을 이미 교육의 큰 틀로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이야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 교육 제도의 핵심은 자율성과 창의성이다. 교육의 중심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자 즉, 학생이다. 개개인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각자의 소질과 능력 향상을 돕는 방식으로 창의성을 추구한다. 미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21세기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능력 중 하나로 ‘창의와 혁신’을 제안했다.



 프랑스가 문화 강국이 되기까지는 창의성 교육이 한몫을 했다. 프랑스는 1980년대 초반부터 학교에서 예술교육을 활성화했다. 당대 최고의 문화예술가들을 학교에 포진시켜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도록 도왔다. 프랑스는 현재 공교육 현장에서 2000개가 넘는 창의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잡고 초등학생들의 음악 밴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는 상황 판단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이자는 ‘창의와 활력이 있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중국의 ‘창조형 인재 양성 정책’, 독일의 ‘문화공간-창의적 조기교육 프로젝트’ 등도 창의성 발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들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은 교과 교육 콘텐트 기반의 창의성 교육



“미래 인재는 스티브 잡스처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력을 갖춰야 한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최근 한 세미나에서 한 말이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고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 공약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한국은 공교육에서의 교과활동 등 콘텐트 중심의 창의성 교육을 강조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활동을 통한 창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수업 방법을 다양화하는 한편 교과별 내신 평가방법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추진 중이다. 창의경영학교,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도 운영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평가 강화도 창의성 교육 강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한다는 개념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 내용, 교육 방법, 평가체제까지 창의성을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교과 기반 창의성 교육은 대학 입시로도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여러 대학이 논술문제로 고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주제를 채택하거나 면접 등 입시에서 특정 교과서 영역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도입하고 있다.



전공별 원어민 강사들이 지도, 영어·전문지식 향상



영어를 수단으로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 있다. 청담어학원의 교과지식기반 창의성 발현 프로그램인 ‘서브젝트 러닝(Subject Learning)’이 그것이다. 문학·사회·과학·경제학 등을 전공한 원어민 강사들이 각 과목을 영어로 지도해 영어구사 능력은 물론 전문지식도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수준을 고려해 단계별로 구성돼 있다. 기초 단계에서는 문학·사회·과학 통합 교재로 공부한 뒤에 점차 경제학·세계사·심리학·생물학 같은 세분화된 과목을 학습한다. 기초를 튼튼히 한 뒤에 지식을 체계화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 청담어학원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바탕으로 한국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재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교재에서 습득하고, 관련 이미지와 영상물을 감상한 후 주제 토론과 프레젠테이션, 글쓰기 등의 액티비티를 한다. 이런 과정에서 교과 지식은 물론 언어의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영역 학습과 창의적인 사고를 실현한다. 예컨대 학습 주제가 ‘지구온난화(Global Warning)’라면 교재를 통해 산림황폐화·수질오염·재활용 문제 같은 주제와 관련된 중요 개념을 파악하고 관련 내용에 관한 비디오 학습을 한다. 이어 토론·발표·글쓰기를 하며 창의적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다.



 청담러닝 학원사업본부 오명경 상무는 “높은 수준의 지식을 쌓고 이를 영어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입시를 위한 심층 면접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담어학원의 서브젝트 러닝은 좋은 콘텐트를 기반으로 창의성 발현까지 연결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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