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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3만8천원? 전주서 먹으면 가장 비싼 '전주비빔밥'

[앵커]



전주 비빔밥 1인분이 3만 8천원 좀 많이 비싸죠. 전주 비빔밥 가격이 평균 만원을 훌쩍 넘어서서 요즘 전주에서는 가격 논란이 한창입니다.



광주총국 정진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빔밥 한상이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떡갈비에 전복구이, 계절음식인 과메기까지.



전주만의 별미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한정식 요리들이 주를 이룹니다.



1인분에 3만8천원인 전주비빔밥입니다.



전주의 또다른 비빔밥 전문점. 5가지 빛깔의 20여가지 재료가 입맛을 돋웁니다.



반찬도 가득 차려지지만 대부분 남겨집니다. 1만2천원짜리 비빔밥입니다.



[최소연/경기도 성남시 :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서울에서 먹는 비빔밥이랑 별 차이가 없는 거 같아요.]



유명 음식점에서 파는 전주비빔밥 한그릇의 가격은 1만 천원에서 1만 5천원 사이로, 1만원을 넘긴지 오래입니다.



[장정진/경기도 고양시 : 방금 먹고 왔는데 동네에서는 거의 반값에 먹었는데, 아무래도 전주이다 보니까 거품이 많이 들어있지 않나…]



전북대학교가 조사한 전주비빔밥의 소비자 만족도는 7점 만점에 4점 안팎.



위기감을 느낀 전주시와 업주, 음식 전문가들이 비빔밥의 적정가격을 놓고 토론회까지 열었습니다.



7~8천원짜리 중저가 비빔밥 판매점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송재복/호원대 교수 : 비빔밥에 대한 이름들을 각각 명명하고 고유한 비빔밥의 가격을 별도로 책정해야 합니다.]



전 세계에 알려진 대표한식, 전주 비빔밥이 가격 거품 논란 속에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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