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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겨울철 가족 해외여행 - 오키나와

1.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츄라우미 수족관’. 2. 오키나와에서는 한겨울인 1월에도 진한 분홍색의 칸히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3.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는 슈리성. 4. 오키나와 소바.




2시간이면 바로 닿는 ‘동양의 하와이’ …수족관·민속촌 등 볼거리 풍성

 아내는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의 휴양여행을 원하고, 아이들은 스키장이나 썰매장 같은 뻔한 겨울 여행지를 벗어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꿈꾼다. 연세가 있는 부모님을 위해서는 비행 거리도 고려해야 한다. 이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곳은 어디일까. 에메랄드빛 바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문화 유산을 고스란히 갖춘 곳,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일본 큐슈에서 대만까지 이어지는 16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오키나와’는 아열대 해양성 기후로, 연중 23℃의 따뜻하고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면 닿는 거리라 장거리 비행에 대한 부담도 없다. 일본이지만 위치 상으로 일본보다는 대만에 가까워 방사능 걱정에서도 자유롭다는 점에서 최근 가족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색 체험이 가득, 츄라우미 수족관=‘아름답다’라는 뜻의 오키나와 말인 ‘츄라’와 ‘바다’라는 뜻의 ‘우미’를 합해 이름 붙여진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관광 명소다. 층별로 ‘산호의 바다’ ‘열대어의 바다’ ‘심층의 바다’ 등 여러 생태 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오키나와의 바다를 테마별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구로시오의 바다’는 이 곳에서 놓쳐서는 안될 공간이다. 거대한 수조의 스케일도 놀랍지만 그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상어와 만타 가오리의 크기는 바다에 대한 경외심과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다.

 

류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키나와 월드, 슈리성=테마파크 ‘오키나와 월드’에서는 천연기념물인 ‘교큐센도’라는 천연동굴을 비롯해 전통 북춤인 ‘에이사 공연’ 등 다양한 류큐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오키나와 월드 바로 옆에 위치한 ‘간가라 계곡’은 숲과 동굴을 탐험하면서 고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오키나와의 문화를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슈리성’에 들러 보자. 슈리성은 400년간 지속된 류큐 왕국의 번영기 동안 왕족의 거처로 사용되며 역사적·문화적으로 중심이 된 곳이다. 장엄하고 화려한 건축 양식은 일본 2000엔 지폐에 사용됐을 정도로 위용이 대단하다. ‘정전’은 국왕이 업무를 보던 곳으로, 류큐 왕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자 국가의 위신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는 2층 건물이지만 1층의 양 옆에 1층보다 높이가 낮은 회랑을 두어 마치 전체가 3층 건물처럼 보이게 하는 독특한 구조가 눈여겨 볼만하다.



 ‘류큐 무라 민속촌’은 100년 이상 된 옛 민가를 모아 놓은 민속촌으로, 오키나와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가장 인기있는 공연인 ‘미치쥬네’를 통해서는 전통 농민들의 춤, 복을 기원하는 춤, 과거 류큐의 봉술, 사자 춤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장수촌의 비밀은 삶은 돼지고기 요리, 모즈쿠=오키나와는 세계 최고의 장수촌으로 알려진 곳이다. 때문에 건강에 좋은 향토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많다. 장수 비결 중 하나로 꼽히는 돼지고기 요리는 돼지고기를 삶은 후 녹황색 채소·해초·콩 등을 넣고 최소한의 양념만을 사용해 완성한 음식이다. 우리나라 장조림과 비슷한 라후테가 유명하며, 오키나와 소바도 풍미가 깊다. 해초 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포도를 닮은 ‘우미부도(바다포도)’는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이며, 칼로리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생선회와 함께 나오기도 하고, 덮밥에 얹어져 나오기도 한다. 특산물인 ‘모즈쿠’는 식이섬유 미네랄 철분아미노산이 풍부한 해초류로, 오키나와인들의 식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해양 레저 만끽, 한겨울에 벚꽃놀이도 즐겨



 다이빙을 하며 여유롭게 오키나와 바다 속을 만끽하는 것도 좋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전용 헬멧을 쓰고 바다 속을 산책하는 ‘머메이트 투어(일명 씨워커)’가 인기다. 오키나와 본섬 서부·북부 주변에서는 웨일워칭(고래구경)도 즐길 수 있으며 낚시와 스노클링을 하기에도 그만이다.



 한겨울의 벚꽃 놀이는 오키나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권이다. 1월이면 오키나와 모토부지마 북부에서부터 선명한 핑크색의 칸히 벚꽃이 피기 시작하며 지역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



 오키나와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는 이달 초부터 한달 동안 ‘뜻밖의 겨울을 만나다, 오키나와’ 캠페인을 진행하며 TV·버스·극장·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오키나와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과 진에어는 캠페인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 등 온라인 프로모션도 펼친다. 오키나와 관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오키나와 이야기(www.visitokinawa.jp/kr)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VisitOkinaw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사진=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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