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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식품 수출액 사상 최고

경기도 안성시의 특산물 중 하나는 ‘배’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데다 저장력도 강해 조선시대엔 궁중에 진상됐을 정도다. 안성시는 2010년부터 이 배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우수한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배 전량 수출농가 61곳(83)을 지정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국제적인 식품안정성 품질인증 기준인 Global GAP도 3년 연속 얻었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2010년 408t 정도이던 배 수출량은 지난해 940t으로 늘었다.



작년 7억700만 달러, 전년비 25%↑
한류 타고 안성 배 등 55국에 팔아

 안성배를 비롯한 경기도 농식품의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모두 7억700만 달러로 2011년 5억6000만 달러보다 2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차·음료류, 면류, 장류, 과자류, 전통주 등 농산물 가공식품(72.4%)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과실류(10.9%), 축·수산물류(9.9%), 화훼·채소류(6.8%) 순이었다.



 특히 배·포도 등 과실류와 채소류, 김류 등의 수출물량이 최고 60% 이상 증가했다. 장미의 러시아 시장 신규 진입과 채소 종자의 중동·아프리카 수출 증가도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지역은 아시아, 북중미, 유럽, 중동 등 55개국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19.4%), 중국(11.2%), 러시아(6.5%), 호주(3.5%), 대만(3%) 등의 순이었다.



이 중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 국가의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의 68%를 차지했다.



 김충범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일본 대지진과 중국 멜라닌 파동 등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기도 농식물을 많이 찾는 것 같다”며 “여기에 K팝 등 한류 영향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높은 8억5000만 달러로 정하고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미국·호주에는 배·포도·버섯·떡 같은 가공식품 등을, 일본·중국·러시아에는 화훼류·채소류·막걸리 등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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