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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개편안은 위헌"…외교부 장관, 박 당선인에 반기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9, 전영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황남희입니다.



오늘(4일)의 주요 뉴스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국무총리를 비롯해 내각, 청와대 등 새 정부 인사를 단 한명도 임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선 제로' 상태입니다. 새 정부 출범, 이제 20일 앞둔 시점에서 취임 전까지 진용을 제대로 꾸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이 업무보고도 미룬채, 닷새째 인선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하죠. 오늘 제가 만난 박근혜 측의 한 인사는 "둔탁하고 느리지만, 효과는 서서히 나타난다. 박 당선인의 정치인생과 대선과정이 그랬지 않았느냐."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박근혜 스타일'을 믿고 기다려달라는 주문입니다.



1973년 우리나라 탁구가 처음으로 세계를 재패했던 '사라예보의 기적'을 기억하십니까. '사라예보의 기적'의 주인공, 이에리사 선수, 지금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인데요. 이달 말 치러지는 대한체육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합니다. 당시 이에리사 선수의 인기는 김연아 선수 못지 않았죠. 이에리사 의원이 오늘 스튜디오에 출연합니다. 차기 IOC 선수위원으로 장미란 선수가 좋습니까, 김연아 선수가 좋습니까 물어봤습니다. 이에리사 의원이 직접 밝힙니다. 잠시 뒤에 만나보겠습니다.



뉴스 9, 첫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통상교섭권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외교통상부가 "헌법의 골간을 흔드는 것"이라면서 박 당선인 쪽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점잖은 외교부, 그 조직의 역사에서 흔치 않은 광경입니다.



구동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조직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첫 전체회의.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헌법상 대통령의 국가대표권과 조약체결규정권을 외교장관을 통해 행사하도록… 헌법과 정부조직의 골간을 흔드는 결과가 초래돼서….]



외교부 장관이 아닌 다른 장관이 통상교섭 업무를 행사하는 것은 헌법에 정면 배치된다는 겁니다.



여야 외통위원들도 김 장관을 거들었습니다.



[정병국/새누리당 의원 : (통상기능이) 제조업 중심으로 돼 있는 지식경제부로 넘어갔을 때 한계가 있지 않을까….]



[원혜영/민주통합당 의원 : 이런 논의는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장관이 전면에 나선 외교부의 반발은 사실상 박근혜 당선인을 겨냥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상황.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직접 나서 김 장관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진영/인수위 부위원장 : (김 장관의 설명은) 궤변이며 부처 이기주의입니다. 대통령 고유 권한을 마치 외교부 장관이 헌법상 가지고 있는 권한인 것처럼 왜곡시켜서….]



국무위원이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을 악의적으로 해석했다는 경고로도 읽혀지는 대목입니다.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위한 오늘 여야 첫 회의도 이견차만 확인했습니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 현 정부의 장관이 사실상 차기 대통령 당선인에게 반발하고, 여당 일각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상황.



정상적인 정부 출범을 어렵게 하는 전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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