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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CNK 다이아몬드' 매장량 직접 확인해보니…

한국 기업인 오덕균 CNK 인터내셔널 회장, 카메룬의 영웅이 되다.



2013년 1월 16일 카메룬 수도 야운데. 이곳에서는 카메룬 역사상 최초로 다이아몬드 공식 수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카메룬 현지 언론사뿐만 아니라 미국 대사관도 참여한 이 행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인터폴 적색 수배자 오덕균 회장이다. 국내에서는 “다이아 게이트”의 주범으로 불리며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오회장이 카메룬 현지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칭찬과 박수를 받고 있다. 취재진은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오는 오회장을 만나 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과거 행적에 대해 물었다. 그가 어렵게 입을 떼며 한 이야기는 무엇일까.



지난해 8월 카메룬은 다이아몬드 정식 수출국으로 인정받으며 ‘킴벌리 프로세스’ 에 정식 가입되었다.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는 전쟁 자금으로 쓰기 위해 불법으로 채굴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를 ‘피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부른다. 킴벌리 프로세스는 그런 피의 다이아몬드가 유통되지 않도록 규제하는 국제기구다.



취재진이 지난달 직접 현지를 방문해 정글 속에 숨어있는 광산을 탐사한 결과 CNK가 소유한 카메룬 모빌롱 광산에서는 실제 다이아몬드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팅 현장에서 만난 남아공 출신의 지질학자는 아주 좋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월 23일 KP(킴벌리 프로세스) 1호로 발급받아 수출하여 국내에 반입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카메룬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원석의 감정 결과는 얼마일까? 또, 국내로 반입한 원석을 가공하여 해외로 수출하는 등 한국에서 럭셔리 주얼리 산업이 활성화 가능성도 있을까.



외교부는 두 차례 보도 자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인 CNK가 카메룬 정부로부터 엄청난 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3000원을 웃돌던 CNK 주가는 보도 자료가 발표된 직 후 1만 6000원대로 약 5배 가까이 폭등했다. 이 무렵 오덕균 회장은 가지고 있던 지분을 매각해 80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이에 무소속 정태근 의원을 비롯하여 몇몇 의원들이 부풀려진 다이아몬드 매장량과, 주가 조작, 정권 실세의 개입 등 CNK를 둘러싼 몇 가지 의혹들을 제기했다. 이후 검찰 수사로까지 이어졌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측정한 사람은 한국 충남대학교 지질학과의 고 김원사 교수. 지질학과 보석학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던 학자인 김원사 교수는 오덕균 회장의 요청에 따라 수차례 카메룬에 방문하여 지질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보고서는 카메룬의 다아이몬드 광산권을 따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CNK 다이아몬드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람들은 매장량에 대한 근거자료를 요구했지만, 보고서는 감쪽같이 자취를 감췄다. 2008년 김원사 교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그가 관리하던 자료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JTBC취재진은 김원사 교수가 남긴 자료를 추적함과 동시에 직접 광산에서 다이아몬드를 채굴해 보았다. 아프리카 현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직접 채굴한 다이아몬드! 과연 그 매장량은 얼마일까?



3일 일요일, 밤 10시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에서 현지 취재를 통해 여전히 진행 중인 ‘카메룬 다이아몬드의 진실’를 전격 해부해본다.



온라인 중앙일보





※ 킴벌리 프로세스 : 다이아몬드 원석의 수출입을 감시하는 유엔 산하 국제 협의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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