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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하게 즐기는 예술영화제 그리고 콘서트

사진 마리 끌레르 필름&뮤직 페스티벌
일주일 동안 19편을 상영하는 영화제. 규모는 분명 작지만 어디서, 어떤 작품을 상영하느냐에 따라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마리끌레르 필름 & 뮤직 페스티벌’은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중이다. 20만 명 넘는 관객이 오는 유명 영화제의 북적대는 현장에 감히 낄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 깔끔하고 호젓한 분위기에서 홀로 혹은 끼리끼리 예술영화를 즐기고 싶었다면, 그런 이들에겐 적절한 선택이다. 영화제가 열리는 곳은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2011년 말 개관 당시 유럽 부티크 호텔을 염두에 둔 럭셔리 컨셉트로 화제가 됐던 곳이다. 그중에서도 사운드에 따라 좌석에 진동이 느껴지게 설계된 비트박스관에서 상영된다.

마리끌레르 필름&뮤직 페스티벌, 2월 20~26일,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문의 02-3438-2034

상영작은 영화평론가 오동진 전 제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상용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전진수 제천영화제 프로그래머 3명이 골랐다. 20일 오후 8시30분 상영되는 개막작은 톨스토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안나 카레니나(사진)’. ‘오만과 편견’(2005), ‘어톤먼트’(2007)의 콤비 조 라이트 감독과 키라 나이틀리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가느다란 목선과 애절한 눈빛의 전형적인 유럽 미녀 나이틀리가 비극적인 불륜의 주인공을 어떻게 연기할지 자못 기대가 된다. 샤넬이 디자인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19세기 러시아 의상도 관람 포인트다.

지난해 제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서칭 포 슈가맨’, 전설적 거장 장 뤼크 고다르의 악명 높은 근작 ‘필름 소셜리즘’, 주연 배우 매즈 미켈슨의 호연으로 소문이 자자한 ‘더 헌트’,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의 감독 데뷔작 ‘주리(Jury)’ 등 상영작 면면이 알차다. 티켓은 6000원. 예매는 CGV·마리끌레르 홈페이지에서. 영화제 이름에 걸맞게 사흘간 뮤지션 9팀이 무대에 오른다. 장기하와 얼굴들,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신치림 등이다. 공연티켓 가격은 3만원. 인터파크·마리끌레르 홈페이지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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