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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770.9㎞ 걷는 길 생긴다

국내에서 가장 긴 탐방로인 동해안의 ‘해파랑길’이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지도 참조)



부산 오륙도~강원 고성 해파랑길
내년 완성되면 완주 30일 걸려

 부산시 남구는 이날 해파랑길 출발 지점인 용호동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안내소 준공식을 한다. 해파랑길에 세워진 첫 안내소다. 국비·시비 11억원을 들여 지은 안내소(전체 면적 339㎡, 지상 2층)에는 카페와 휴게음식점이 들어섰다. 코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종합안내시스템도 있다. 중국어·영어가 가능한 통역사 2명이 코스와 맛집, 숙소 등을 안내한다. 안내소는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등 주요 지점 10여 곳에 추가로 들어선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통일전망대까지 770.9㎞ 구간이다. 해변길과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 다양한 형태의 길을 만날 수 있다. 완주에 22~30일쯤 걸린다. 해파랑길은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라는 뜻의 조사 ‘~랑’을 합친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0년부터 170억원을 들여 안내표지판과 편의시설,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 작업은 내년에 끝난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관동팔경’ ‘통일기원’ 등 크게 4개 테마 구간으로 나눈 뒤 처용, 박제상, 화랑 등 역사인물과 동해안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50개 구간으로 세분화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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