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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 류현진, 넌 미국서 125승 할 수 있어

박찬호
“메이저리그에서 125승을 할 것으로 본다.”




WBC 해설 맡은 박찬호의 조언
“후배들 미국 진출 길 열도록 빅리그 문화적 차이 이겨내야”

 박찬호(40)는 후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기를 바랐다. 미국 프로야구 아시아인 최다승(124승) 기록을 갖고 있는 박찬호는 지난달 30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JTBC 화보 촬영을 한 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류현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박찬호는 “현진이가 미국에서 통산 125승을 해야 하고, 할 것으로 본다”면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프로야구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다.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다저스 입단식에서 “박찬호 선배가 세운 124승 기록을 깨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선배가 후배 걱정을 빼놓을 리 없다. 박찬호는 “문화적 차이가 있을 것이다. 환경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미국 생활 초기 인종차별 문제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마늘 냄새가 난다며 동료 선수가 씹던 껌을 종이에 싸 던졌다”고 밝힌 적도 있다. 그래도 박찬호는 류현진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어느 팀에서든 한국인이 뛴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했다. 박찬호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자 뒤를 이어 서재응·김병현·최희섭 등이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들과 달리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류현진은 포스팅시스템(경쟁입찰)을 통해 처음으로 빅리그에 진출했다. 류현진의 성적이 좋으면 프로 선수들의 미국 진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박찬호는 “류현진이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찬호는 JTBC가 단독 중계하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한국 경기 해설을 맡는다. 대만에서 열리는 3월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1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대표팀과 동행할 예정이다. JTBC는 WBC 39경기 모두를 단독 중계한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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