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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IPTV가입 100만 명 넘어 … 콘텐트 차별화로 승부수

지난해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가운데)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맨홀 안에 들어가 통신 설비에 이상이 없는지를 직접 살피고 있다. [사진 SK브로드밴드]

‘잠재력 확보에서 본격 성장으로’. SK브로드밴드의 2013년 경영 구호다. 지난해까지 구축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조직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성장을 실현하는 한 해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는 경영 지표와 가입자 수치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 한 해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419만 명에서 439만 명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420만 명에서 451만 명으로, 인터넷TV(IPTV) 가입자 수는 98만 명에서 144만 명으로 늘었다. 특히 IPTV는 가입자가 47% 증가해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섰다.

IPTV 부문의 이 같은 성장은 회사의 사업 구조가 인터넷 회선 중심에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트 플랫폼 중심으로 옮겨감을 보여준다. 회사는 IPTV 고객층을 위해 가정에서 즐기는 뽀로로, 로보카 폴리, 라바 같은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트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빠르게 업데이트하는 등 콘텐트 차별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엑스박스나 PS3 같은 전용 게임기나 PC에서만 가능했던 ‘스트리트파이터4’ 같은 고사양 게임도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IPTV에서 즐길 수 있게 한다. 태블릿이나 PC에서 보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TV로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격 성장의 또 다른 축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회사는 매년 1월 전 직원이 우수 고객에게 신년 연하장을 직접 써서 발송하는 ‘고객 사랑 캠페인’과 더불어 고객 가정의 지저분한 배선을 정리하고 PC를 무료로 점검하는 ‘나는 B타민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본사 전 직원이 행복기사와 콜센터 직원 5~7명씩을 조별로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점을 마련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일일 행복기사로 고객 가정을 방문해 ‘나는 B타민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서울 시내 통신설비 맨홀 안에서 케이블 접속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에 힘입어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평가에서 초고속인터넷과 IPTV 부문에서 최근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한국표준협회의 KS-PBI 평가 IPTV 부문에서는 4년 연속 1위를 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본사 직원들이 고객 민원 해소에 직접 나서는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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