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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빚 7조 줄인다더니 작년 되레 550억 불어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요 공약 사항이었던 7조원 채무 감축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

 29일 서울시의회 김용석(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SH공사의 문정·마곡지구 토지 매각 수입이 1조2182억원으로 목표치인 2조2453억원의 54.3%에 그쳤다”며 “박 시장의 채무 감축 공약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정·마곡지구 용지 매각은 서울시의 주요 채무 감축안 중 하나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의 채무는 55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채무 감축안은 대부분 택지 매각인데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계획과 실적 사이에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택지 매각(3조4973억원), 주택 분양(1조3895억원), 위례지구 택지 매각(6255억원) 등을 통해 5조원가량의 채무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채무 감축안은 서울시의 의지나 역량과 무관하게 부동산 경기와 국내외 경기 상황에 좌우되기 때문에 경기 회복과 기업의 투자 의욕이 살아나지 않으면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수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부동산 경기 하락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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