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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정전60돌 기념사업’출범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이홍구 중앙일보 고문, 김인규 이사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조윤선 박근혜당선인대변인, 이용걸 국방부 차관,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 이정호 우리투자증권 이사, 이후혁 대구일보 대표, 인요한 인수위 사회통합부위원장, 방석호 홍익대 교수, 서교일 순천향대 이사장, 박철 한국외대 총장,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원충희 유닉스라바 회장, 김준규 전 검찰총장, 최수종 홍보대사, 이상만 중앙대 교수, 김택환 경기대 교수, 함종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 [사진 한국전쟁기념재단]

민간 주도의 정전 60주년(7월 27일) 기념 사업이 발족했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이사장 김인규)은 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반도에 봄이 옵니다’란 주제로 ‘정전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2010년 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단체로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모토 아래 전 세계 참전용사 후손들에 대한 장학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김인규 이사장은 “나라마다 참전 시점이 달라 발발 기준으로 하면 전쟁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어렵다”며 “개전 60주년보다 정전 60주년의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의회가 중심이 돼 정전 60주년 사업에 착수했다”며 “대통령 취임을 앞둔 우리의 경우, 민간단체가 먼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전협정을 체결한 7월을 전후해선 다양한 기념 사업도 열린다. 해군순양함이 참전 10개국을 순방하고, 한반도평화대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남북공동음악회와 평화통일콘서트도 추진한다. 김 이사장은 “ 추진위는 통일시대를 여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그런 뜻에서 출범식 주제도 ‘한반도에 봄이 옵니다’란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중앙일보 이홍구 고문과 송필호 부회장, 전영기 논설위원 겸 JTBC 앵커,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박승춘 보훈처장, 조윤선 박근혜당선인대변인, 박철 한국외대 총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과 김준규 전 검찰총장, 원충희 유닉스라바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이상만 중앙대 교수,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등 7명은 정전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 임명장을 받았다. 배우 최수종씨는 사업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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