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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백화점장 이랜드서 나올까

30대 초반에 백화점 지점장이 되는 일이 가능해졌다. 이랜드리테일은 유통업계 7년 이상 남녀 경력자를 대상으로 백화점 지점장 후보 5~10명을 공개 채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선발 방식이다.

 지점장이 아니라 지점장 ‘후보’를 채용하는 것이라 뽑힌 다음에도 6개월~1년 동안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신 트레이닝 과정만 잘 통과하면 뉴코아아울렛강남점 등 30개 아웃렛은 물론, 전국 10개 NC백화점 지점의 지점장이 될 수 있다. 직장 생활 8년 만에 백화점 지점장이 될 수 있는 ‘패스트 트랙(빠른 길)’인 것이다. 통상 백화점 지점장은 40대 후반 이상 임원급이 맡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점장 후보를 뽑으면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면서 그룹의 유통망과 사업 현황을 배울 수 있고, 지점장으로 바로 영입됐을 때보다 성과를 빨리 보여야 한다는 부담도 적다”고 채용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해 경쟁 유통업체의 과장급 30대 직원 한 명을 스카우트해 시험적으로 지점장 후보로 훈련시켜 본 결과, 사내 평가가 좋아 이번에 지점장 후보를 아예 공개 채용하기로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회사 이갑구 인사실장은 “우리가 채용하려는 지점장 후보는 현장에서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고 문제를 바로 해결할 줄 아는 젊고 주도적인 경영자”라며 “학벌이나 대기업 경력보다는 현업에서 쌓은 실제 경험과 지식을 중요하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점장 후보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이랜드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www.elandscout.com)를 통해 진행한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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