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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3조3천억 투자하는 신사업보니…

삼성이 차세대 먹거리로 키우는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미국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 의료기기 업체 ‘뉴로로지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뉴로로지카는 이동형 CT전문업체이나 대형 CT를 독자 개발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은 뉴로로지카의 지분을 100%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뉴로로지카의 CT 기술에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과 브랜드를 접목해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업체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환자들에게 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2010년 5월 발광다이오드(LED)·태양광·2차전지·바이오·의료기기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정하고 2020년까지 23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달 25일 삼성은 삼성전자의 의료기기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조수인 사장을 의료기기 제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 사장이 의료기기 관련 양대 부문을 모두 지휘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는 현재 디지털엑스레이·혈액검사기를 개발 중이고, 삼성메디슨은 초음파진단기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그룹은 조직 개편을 통해 삼성전자 의료기기팀을 의료기기사업부로 격상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으로 더디지만 의료기기 분야는 그중 진척이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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